우앗 오랜만에 되게 재밌는 책을 발견해서 좋았다. 작가님의 문체는 초면이라 그런지 확! 잘 맞다는 생각이 드는건 솔직히 아니었지만 그래도~ 스토리 짜임새나 기승전결 빡!! 호로록 쉴 틈 없이 흘러가는 구성이 나랑 잘 맞았다. 다음에 또 다른 작품 읽어보고 싶은 그런 느낌!
근데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청예작가님이 요즘 떠오르는 신진 작가래. 근데 그러고보니 요즘은 문학계를 여성 작가들이 씹어먹는 것 같음. 박서련, 청예, 조예은, 김초엽, 설재인, 등등등…. 아이돌도 그렇고 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며… 주저리 START!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여자들끼리의 성별적 유대감은 그렇게 짙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더 과거로 흘러가 20년 전쯤의 세대에는 진짜 여적여의 세상이 맞기도 했고. 이 책에서 아역배우를 다뤄서 그런게 아니고, 진짜로 이 사회의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연예계라는 사실! 극단적인 예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음.
-90년대 : 에쵸티, 지오디 등 남자아이돌과 동료 걸그룹이 함께 스케줄 하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로 소녀팬들의 질투심이 매우 강했음. 온갖 쓰레기가 든 소포라던지 혈서라던지 기괴한 사건들도 이때 가장 많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