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열며

청예 작가님의 작가의 말에서 문학의 분류(보편유익, 특수유익, 특수무익, 보편무익)를 언급한다. 모두에 유익하거나, 누군가에게만 유익하거나, 누군가에게 해롭거나, 모두에게 해롭거나. 이 책은 확실하게 ‘보편’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책이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호불호가 겁나게 강하다는 뜻이져…아주아주,,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나는 호!였다. 솔직히 초반에는 조금 루즈하고 언제 시술해…? 지루한가..음,,, 다들 탈주 좀 했겠는데? 하면서 중반까지 읽었다. 하지만! 뭔가 점점 고조되는 그 기운이 오자마자 아! 이거구나! 싶었던 책.

앞의 모든 내용이 이해가고, 모든 전개가 이해가고,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확 와닿는 스토리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깨달은 것은 내가 좋아하는 취향은 “작가가 어떤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지 명확한 책”이라는 것. 왜냐하면 결말이 열려있던 닫혀있던 나는 이미 그 마음을 읽었고 결말을 해석하는 것은 내 마음대로니까…뭐 그건 영향을 끼치지 않았달까?

그렇다면 오렌지와 빵칼에는 어떤 메세지가 담겨있었다고 느꼈는지? 아래에 적어보겠슴둥


오렌지와 빵칼을 읽고 난 후…

  1. 오렌지 그리고 빵칼이 가진 의미는 뭘까?

나는 솔직히 책 읽기 전부터 궁금했걸랑요? 오렌지랑 빵칼이랑 뭔가… 상식적으로도 일반적으로도 어디로든 같이 붙어있을만한 단어가 아니잖아요? 필통과 소금빵, 스피커와 불고기 약간 이런 느낌이었음. 그래서인지 읽는 내내 이것들이 내포한 의미는 뭘까..? 하면서 매우 파고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스토리에 집중하느라 금방 까먹어버렸다는… 그래도 내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정답은 없음. 그냥 매우 주관적인 내 생각.